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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교사회, 연등회 준비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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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04.22 조회1,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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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 모습들>

 

국제포교사회(회장 김성림)는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000여 년 전 신라 시대에 시작되어 오늘에까지 이어지는 전통 불교축제로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된 <연등회> 준비로 여념이 없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 1주일 전 토요일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조계사 앞에 이르는 장엄하고 화려한 <연등행렬>을 관람할 수 있는 초청장을 주한 외국대사관 직원들과 외국단체들에 발송하는 한편 일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탑골공원 주변에 마련한 800명 정도의 외국인 관람석을 안내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연등행렬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지는데, 이날 국제포교사회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연등 만들기 행사를 주관한다. <외국인 연등 만들기> 대회는 언제나 신청자가 긴 줄을 잇는 매우 인기 높은 행사이다. 오전 오후로 나눠 참가하는 200여명의 외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저마다의 솜씨를 발휘하여 색색 가지의 멋스럽고 아름다운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제기차기나 줄넘기와 같은 한국의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연등회에서 활동할 <글로벌 서포터즈>의 모집과 교육을 맡아 더욱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많은 지원자 중 올해의 글로벌 서포터즈로 최종 선발된 20~30대의 젊은 내외국인 60명은 지난 4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발대식에 이어 45~6일에는 삼각산 진관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여 전통 불교 의식과 사찰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각종 연등회 행사 참여를 위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사전 교육을 받게 되는 글로벌 서포터즈는 417, 연등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광화문 앞 <봉축 점등식> 참여를 시작으로, 54()에는 연등회의 백미로 꼽히는 연등행렬에도 동참하면서 동국대 <어울림 한마당>과 탑골공원 앞 무대에서는 역동적이고 신나는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55() 낮에는 조계사 앞길에 차려지는 전통문화마당 부스에서 외국인 안내와 통역을 돕고 저녁에는 인사동 일대를 형형색색으로 불 밝힐 <연등놀이>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인 연등회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는 글로벌 서포터즈는 눈부신 5, 부처님 오신 달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 홍보부장 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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