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지난 13일 삼광사 문화실에서 다문화가정 20 가구를 초청해 ’한가위 맞이 전통예절문화강좌’를 실시했다. 이 강좌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명절 문화를 익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이 참가해 한복입기와 절하기, 다도 등을 체험했다. 힐링광장 다문화지원단 이영수 단장은 “한국전통예절 체험 기회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하며, 가족의 소통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