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학교에 세계선센터가 개원한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오는 31일 오후2시 동명대 내 동명관 4층에 마련된 선센터 개원식을 개최한다. 동명대학교는 부산의 유명한 불자 실업인이었던 동명 강석진 거사가 ‘불교대학 건립을 서원’하며 건립한 학교. 동명대는 그 정신을 살려 종립대학을 제외한 국내 380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불교문화학과를 개설해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 세계선선터를 개원하게 됐다. 선원장은 동명대 석좌교수인 수진스님이 담당한다. 선센터는 향후 재학생 뿐 아니라 부산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체험, 외국대학과 문화교류 등의 중심기관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