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는 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페악 스님의 의례를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캄보디아 밴드 “Istar"공연, 민속공연 ”Grand Star"및 전통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 외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금마련 행사도 있었다.

또한 4월27일 경기도 군포 시민체육관에서는 경기도 인근의 캄보디아 이주민들이 모여 쫄츠남을 치루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와 있지만 캄보디아의 전통문화와 명절행사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국인들에게도 캄보디아의 명절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