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정원 스님, 더프라미스에 1억여원 후원(불교신문 14/02/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4.02.19 조회1,434회 댓글0건본문
사진. 후원금이 전달되는 미얀마 빤따노 지역 오보중학교의 모습. 제대로 된 수업이 힘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일본 오사카 청광사 주지였던 고(故) 신정원 스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좌 스님들이 최근 더프라미스에 후원금 1억0626만원을 전달했다.
고(故) 신정원 스님은 일본 오사카에 청광사를 창건해 일본 내 한국불교 포교에 힘써왔다. 후원금 1억여원은 더프라미스가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중등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후원금이 전달되는 미얀마 빤따노 지역 오보중학교는 마을 내 유일한 중등교육 시설이다. 하지만 1954년 설립돼 건물전체가 붕괴 위험에 처해 있고, 책걸상도 부족한 형편이어서 학생들이 바닥에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현재 316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수업이 힘들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고(故) 신정원 스님의 후원금은 교실 4칸의 건물 신축과 책걸상 지원 등에 사용되며, 더프라미스는 201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건물을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