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월드 통해 라오스 저소득 어린이 도서관 지원

서울 금선사 주지 법안스님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화엄행자들이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법안스님과 화엄행자들은 지난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아름다운동행에 1만 달러(약 1067만원)를 전달했다.<사진>

법안스님과 인연을 맺은 이들로 구성된 화엄행자들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스님과 함께 1000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은 800일 기도 회향을 맞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로터스월드가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저소득 어린이 도서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전달식은 십시일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법안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이 설립이후 이제는 모금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라오스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1000일 기도 회향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