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45호]아름다운동행의 해외 재난구호 활동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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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12.31 조회1,098회 댓글0건본문
2008년 7월 설립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총무원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피해 현장에 불교계 및 의료인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대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쓰나미 재해현장, 태국 대홍수, 지난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피해까지 재해·재난 발생 지역에 긴급구호 봉사단을 파견했습니다. 그리고 피해 현장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및 의료 활동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약 20억 원의 구호활동기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불자 뿐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모금활동을 펼쳐 중국 칭하이성 강진, 칠레 강진, 파키스탄 홍수, 인도 라다크 홍수, 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 아프리카 말라리아 등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티와 필리핀의 경우는 1차 긴급구호봉사단 파견 및 물품 지원에 이어, 아동·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재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내일을 꿈꾸며 정착할 수 있도록 2차 재건복구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9월 30일에 헤르메 바야드(Herme Bayard) 고등학교를 완공하였고, 필리핀에서는 파윙·부락·다가미 센트럴 초등학교, 톨로사·카부이난·타나완 고등학교 등 6개 초등·고등학교의 재건복구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재해·재난의 발생으로 고통 받는 세계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닿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며, 기부금이 투명하고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고 전했습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재해·재난 발생 빈도가 급증하고, 발생원인과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며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난에 대한 피해는 재난에 대비할 역량이 없는 개발도상국에서 훨씬 크며, 그 중에서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빈곤층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아름다운동행은 세계 이웃들이 안정되고 존엄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긴급 재해·재난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아름다운동행 02-737-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