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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45호]버팔로 등 150여 마리 동물 보살피는 불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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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12.31 조회1,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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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로즈, 캐나다 - 앤디 피츠패트릭 씨가 불교 비영리단체인 인터내쇼널 문라이트 재단에서 목수 겸 동물 관리인으로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동물 수는 몇 마리 되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갈 곳 없는 말들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이곳에 들어오는 동물들의 수와 종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말 50여 마리, 70여 마리, 라마 두 마리, 그리고 고양이들과 개 한 마리에 더해 그동안 주 정부가 관리하던 35마리의 버팔로까지 보살피고 있다.

어떤 동물들도 이곳에만 들어오면 매매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일 없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살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버팔로 공원 관리에 매년 소요되는 만 천 불에서 4만 불에 이르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2012년 버팔로 공원 매각을 추진했으나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문라이트 재단이 버팔로 관리 및 시설유지비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지난 4월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공원과 동물들은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후 새로운 장비가 들어오고 울타리도 정비되었으며 버팔로들에게 항균치료도 실시되었다. 5만 불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 이 프로젝트 덕분에 지역의 관련 업체들도 이익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앤디가 볼 때 가장 혜택을 받은 것은 뭐니 뭐니 버팔로들이었다.

이 계약은 정말 완벽합니다. 재단이 관여함으로써 버팔로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버팔로들은 자신들의 터전인 공원을 떠나야만 했었으니까요.”

Mitch MacDonald, The Guardian [201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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