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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교사회, 언택트 시대에 맞춰 줌을 통해 뉴욕 원각사 지광스님 양성 교육 강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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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10.19 조회1,3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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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현재 국제포교사 25기 양성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각지 36명의 교육생이 줌에 접속하여 강의를 듣고 있으며, 28강으로 주 2(·) 주제에 따른 분야별 국내·외 명강사를 초청하고 있다.

 

지난 1014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지회장 영축총림 통도사 뉴욕 분원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이 미국불교와 외국인을 대하는 에티켓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다. 지광스님은 법타스님을 은사로 1981년 출가하여 1995년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뉴욕 원각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미국불교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자세한 말씀과 함께 현재 원각사의 불사 현황을 보여주셨고, 지금까지 미국에 살면서 느껴온 점과 외국인들에 대한 불자적인 시각에서의 에티켓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앞으로 양성과정 수련생들이 외국인을 접하고 포교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소중한 이야기들이었다. 뉴욕 현지시간 새벽 5시부터 줌 접속을 시험해 보고, 6(한국시간 저녁 7)부터 2시간 강의 진행을 했는데, 오히려 서울에서 강의를 하는 것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 만큼 수강생들과 소통이 잘 되어 수강생, 강사스님, 그리고 교육부 모두 만족스런 강의가 이루어졌다.

 

COVID 19가 세계인의 실생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큰 변화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해 가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면서, 사업, 교육, 사회 전반에서 줌을 활용한 온라인 회의, 교육 등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이런 면에서 국제포교사는 포교단체들 중에서도 한 발 앞서서 시대적 변화에 맞는 포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미 88일 국제포교사 25기 양성과정 입재식 이후에 18강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줌을 활용한 구술 중간 평가를 시행했다. 공정성, 정확성을 위해서 지부의 도움을 받아 줌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하여 지부와 연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제 사찰수련회와 기말 평가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 강의뿐 아니라 여러 활동도 비대면 활동을 통해 양성과정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부처님 법을 전파하는 포교, 사람을 만나지 않고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포교시대가 불자들 앞에 와 있다. 이런 시점에서 국제포교라는 원력을 세우고 포교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양성과정 수련생들이 이런 교육방법에 더해 자신들만의 포교 원력과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제포교사로서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용언 교육부 부회장을 비롯 도여정, 황동욱, 조용한, 이병두 포교사 등 교육실무진들은 하루하루 변화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부처님법을 향한 참불자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한국불교와 문화 그리고 부처님의 진리가 온 세상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길에 국제포교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교육부장 일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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