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찰 스님과 불자들께 응원 메시지 전달한 총무원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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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04.14 조회1,515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거리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전 세계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4월 9일 ‘해외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격려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종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체계가 다르긴 하지만, 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스님들과 사부대중께서 겪는 어려움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해외에서 포교와 수행생활을 하시면서 겪는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올해 시행되고 있는 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로를 전했다.
끝으로 총무원장스님은 거센 흐름을 지혜와 수행으로 극복해 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고, 사부대중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참고로 ‘불기2564(2020)년 승려 정기분한신고’가 4월 30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해외거주 스님들에 한해서 신고 마감일을 6월 30일으로 2개월 연장했다. 연장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4월 30일(목)까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모든 승려는 총무부 분한 신고 담당자 e-메일(yekim20@buddhism.or.kr)로 ① 법명 ②성명 ③승적번호 ④현재 거주 국가 및 지역 ⑤현지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문의처: 총무원 총무부 02)2011-1704/Fax 02)720-3302 글-국제전법단
해외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리는 글
세계 각 처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정진하고 계시는 해외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신종코로나19>가 세계적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체계가 다르긴 하지만, 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님들과 사부대중께서 겪는 어려움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외에 계시는 스님들께서 포교와 수행생활을 하시면서 겪는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올해 시행되고 있는 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계시는 스님들의 고충을 헤아려서 해외 거주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 마감기간을 6월 30일로 연장하였으며 구체적인 지침은 실무부서에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해외 포교 현장에 계시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종단과 소통을 해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사람은 믿음으로써 거센 흐름을 건너고, 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넌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거센 흐름을 지혜와 수행으로 극복해 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멀리 해외에서 겪고 계신 고통을 깊이 공감하며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과 주위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64(2020)년 4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