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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54호]“한국불교 수행 전통을 배우러 왔습니다” 중국불교협회 수행단 27명 수덕사 등 주요사찰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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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0.18 조회1,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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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1일부터 97일 까지 78일 일정으로 중국불교협회 소속 스님들이 한국불교수행을 체험했다. 북경과 호북성, 절강성, 상해시 등의 주요 사찰 스님들로 중국불교협회 국제부 주임 보정(普正)스님을 단장으로 한 27명의 중국수행단은 덕숭총림 수덕사를 비롯한 전국 주요 사찰을 순례하며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했다.

지난 1일 열린 입재식에서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은 과거 구법승들의 순례와 수행의 결과로 각지에서 불교가 찬란하게 꽃피웠듯이 금세의 한중불교수행교류 역시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호증진과 불교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스님들은 수덕사에 머물며 예불과 참선, 발우공양 등의 체험을 했으며 산내 암자인 견성암과 정혜사를 비롯해 간월암과 부석사, 개심사, 보원사, 서산마애삼존불 등을 순례했다.

중국수행단 단장 보정스님은 수덕사에서 한국불교를 체험하게 돼 영광이고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자연과 잘 어우러진 도량에서 수행가풍을 잘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모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수행단은 45일간의 일정으로 수덕사에서 수행체험과 문화체험을 마치고 94일부터 34일 기간 동안 이어진 자체일정 동안 서울 조계사를 참배하고 주지 원명스님과 차담을 나눴으며, 동화사, 불국사, 석굴암, 천태종 관문사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관하는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의 부속사업으로 올해까지 양국이 각 9차례(18) 방문하여 상대국의 불교를 체험했다. 초창기 수행 중심의 체험에서 양국의 불교문화와 사찰생활에 대한 이해로 영역을 넓혀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의를 증진하고 있다. 한국 스님들은 작년에 중국 호북성 오조사에서 수행체험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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