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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서의 송년, 외롭지 않아요”(현대불교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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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1.05 조회1,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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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이 무대에 나와 노래자랑을 하고 있다.

연말연시,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설렘으로 들떠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이역만리 고향에 가족을 두고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이 시기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만 쌓이는 때이다. 이들을 위해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이 나섰다.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1220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에서 인도네시아중국캄보디아스리랑카 등 이주노동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외국인근로자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렵고 힘겨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술쇼한국가요 부르기방한용품 나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원봉사로 참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체류지원 및 고충상담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 라다 씨는 최근 사업장 변경을 위해 쉼터에 입소해 지내던 중 송년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일자리를 구하는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잠시나마 고향친구들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주노동자 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사기를 높여 건강한 한국생활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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