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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협연으로 하나된 한ㆍ일불교 (현대불교 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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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4.08 조회1,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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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히로유키(사진 오른쪽)의 샤미센 연주와 봉은사 국악합주단의 아리랑 연주에 맞춰 한국무용 전문가가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인 가운데 한일불교계가 전통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어 눈길을 끈다.

봉은사는 4월 7일 법왕루에서 일본의 전통 현악기인 쓰가루 샤미센 연주팀을 초청해 봉은사 국악합주단과 함께 ‘쓰가루 샤미센과 봉은사 아리랑’ 합동 공연을 펼쳤다.

샤미센은 일본 쓰가루 지역에서 탄생한 전통악기로 이 지역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악기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은사 국악합주단의 기악곡 연주와 세계적인 연주자 ‘쿠로사와 히로유키’ 샤미센 연주와 오오사와 시노부의 북 공연이 이어졌다.

  
오오사와 시노부 씨의 북 공연은 불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봉은국악합주단과 샤미센 악기의 협연으로 마련된 ‘아리랑’으로 한국무용 전문가의 춤사위가 더해져 감동을 전했다.

이날 샤미센과 국악 협연을 주도한 일본 조동종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한국의 한(恨)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과 쓰가루 샤미센은 공통점이 있다.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리를 통해 한일불교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포교국장 환성스님, 교육국장 지현스님, 호법국장 탄준 스님 등 700여 대중이 참석했다. 또 이치노헤 쇼코 스님과 이토우 이치히로 쓰가루 샤미센 관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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