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동국 108리더스’ 2기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9박10일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스님) 라오스 및 캄보디아 사업장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번 봉사활동 참여하는 60여 명의 학생들은 각각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우선 라오스팀은 위앙깨오 초등학교에서 초.중등학생들에게 바람개비.카드.가면 만들기 등을 가르쳐주고, 학교 건물 미장공사와 벽 칠하기 등을 돕는다. 이와 함께 라오스 대학생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마을주민들에게 태권무와 부채춤 난타 등의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또 캄보디아팀은 따뗀 영화초등학교에서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민속놀이, 퍼즐맞추기, 한국동요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 운동장 고르기, 소각장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며, 세계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앙코르와트를 답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어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