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리가 다문화가족입니다’ 김천다문화센터, 인식개선 위한 캠페인...불교신문 0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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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5.15 조회2,132회 댓글0건본문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지난 5일 김천시가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가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이날 센터는 ‘다문화사회 속에 사는 우리, 우리가 다문화가족입니다’,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희망을 키웁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부모의 아이사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한편,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를 위해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특히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여러 나라에 관련된 정보와 사진 등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장신구와 의상을 착용할 수 있게 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은 종이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에게 선물하며 효심을 키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결혼이민자 및 가족에게 한국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교사가 각 가정에 파견돼 질높고 안정된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녀양육지원서비스이다. 12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홍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