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33관음성지 순례’ 마친 일본인 탄생...불교신문 09. 11. 12 > 국내

해외특별교구 소식

The Overseas Special Headquarters of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국내

1년만에 ‘33관음성지 순례’ 마친 일본인 탄생...불교신문 09. 11.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1.25 조회2,207회 댓글0건

본문

‘33관음성지순례’사업이 출시된 지 1년만에 33성지를 모두 방문한 일본인 순례단.

 

관세음보살님은 뭇 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로 인식된다. 특히 일본인들은 33관음성지를 찾아 참배를 하면 죽은 다음에도 극락에 간다는 신앙을 갖고 있다.

타케우치 미치오 씨 비롯 10명 서울 도선사서 회향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2008년 첫 실시한 ‘33관음성지순례’ 사업이 출시 된지 1년만에 33성지를 모두 방문한 일본인 성지순례단이 탄생했다. 이 문화상품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인은 15000여 명. 이중 타케우치 미치오 씨를 비롯한 10명의 일본인은 지난 11일 서울 도선사에서 33관음성지 순례를 회향했다.

불교문화사업단과 관광공사는 이를 기념해 도선사에서 ‘33관음성지순례 증서 전달 및 기념식을 가졌다.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진경스님은 “15000여 순례단 가운데 최초로 순례를 완성한 10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순례를 끝으로 생각하지 않고, 늘 새로운 마음으로 관음보살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례단을 대표해 타케우치 미치오 씨는 “힘든 적도 있었지만 내 인생에 가장 뜻 깊은 일 중 하나였다”고 회고하며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한국불교를 가까이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사찰을 순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서는 80여 관음성지 순례코스가 있으며, 800만여 명이 이 순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를 국내에 도입한 ‘33관음성지 순례사업’은 불교를 매개로 한국관광문화를 한차원 높힌 사례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본부장은 “종교문화상품이라는 특성상 신종플루 등이 참가자들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테마형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 (03144)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67(견지동) 7층,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 Tel : 02-739-6855 FAX : 02-739-6856
  • Cell Phone : 010-4400-6855E-Mail : kwansem@buddhism.or.kr
  •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조계종에 있습니다.
    무단도용 및 2차 가공, 복제, 공중송신 등을 금지하며
    저작권 침해시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Copyright © 2022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