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템플스테이 연수원 조감도.

14억 투입 495㎡ 규모…내년 초 완공

5대 적멸보궁인 정선 정암사(주지 정광스님)에 템플스테이연수원을 들어선다.

 

정암사는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14억원을 투입해 정암사 후원 인근에 건평 495㎡ 규모의 2층 건물로 템플스테이연수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연수원 1층에는 건평 297㎡ 규모로 후원이, 2층에는 198㎡ 규모로 방사가 각각 들어선다.

 

정암사는 1월 중순께 설계를 마친 뒤 3월 착공해 내년초까지 완공한 이후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암사 주지 정광스님은 “많은 분들이 적멸보궁인 정암사를 참배하지만 요사채 부족 등 제반여건이 열악해 불편함을 끼쳐 죄송스러웠다”면서 “연수원 건립으로 불자들의 신행활동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