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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5일차]조계종 의료봉사단 구호활동 성료...불교신문 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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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2.16 조회2,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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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의료봉사단이 5일간의 의료봉사 결과, 총 1137건의 진료를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마지막 진료에 앞서 자비행 실천을 다짐하는 봉사단의 모습.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조계종이 파견한 의료봉사단이 지난 9일(현지사각) 진료를 끝으로 5일간의 구호활동을 원만히 회향했다.

불교계 국제구호 도약의 계기 마련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에 위치한 뽄펜 지역에서 조계종 아이티 긴급구호 의료봉사단(단장 묘장스님,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은 진료 기간 동안 총 1137건의 진료를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재진 환자들을 고려하더라도 하루 평균 200여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한 것이다. 추가 지진의 발생 가능성과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쉼 없는 진료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특히 다른 의료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위험지역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점과 난민촌 의료 진료 홍보, 다른 구호단체와의 정보 교류 활동 등은 조계종 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주목되는 점이다.

봉사단은 활동기간 동안 외과, 소아과, 성인 진료 부분으로 분야를 세분화했으며, 사전에 예상되는 질환에 대한 처방을 철저한 준비로 응급치료는 물론 현지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감기, 장염 등 만성질환을 효율적인 환자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지 자원봉사자 및 구호 단체와의 유기적인 연대도 봉사단의 활동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한 밑거름이 됐다.

이에 대해 단장 묘장스님은 “봉사단은 위험한 여건 속에서도 아이티에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다른 단체들에 모범이 되기에 충분한 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의료진을 이끌었던 김경옥 동국대일산병원 마취과 교수도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을 준비해 효율적인 환자 진료를 펼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아이티 구호활동이 향후 구호 활동의 방향을 마련하는데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엄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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