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G20 주한대사들이 공주 마곡사를 찾아 한국의 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5월 8~9일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G20 주한대사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의 대표적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멕시코, 인도, 브라질 등 3개국 대사와 G20 대사관 관계자, 대한상공회의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발우공양을 비롯해 사찰탐방, 참선, 연등 만들기, 다도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상생과 자비 등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