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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日 긴급구호선발대 급파(불교신문 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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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3.16 조회2,0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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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긴급구호활동팀 선발대가 3월15일 일본 피해지역 출발에 앞서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합장 기원했다.  
 

본지 기자도 동행해 현지상황 전달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3월15일) ‘긴급구호활동팀 선발대’를 일본 지진 및 쓰나미 피해 현지로 급파했다.
 
긴급구호활동팀 선발대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묘장스님을 팀장으로 하며, 이용권 서호노인복지관장,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이운희 과장, 유정석 자문위원, 권선행 총무원 사회부 국제팀원 등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본지 허정철 기자<사진>도 선발대와 동행해 일본 현지 상황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늘(3월15일) 오후6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한 선발대는 오는 19일까지 일본 도쿄와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등 피해지역을 찾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물품과 의료지원, 인력투입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구성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본진 파견을 위한 준비에 만점을 기할 방침이다.
 
일본 지진해일 재난구호 대책위원장 혜경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은 “이번 일본 지진과 해일 피해를 지켜보면서 현대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한낱 힘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일본인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무사히 귀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인탁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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