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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불교대표단,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불교신문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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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4.15 조회1,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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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한중일대회 예비회의차 방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4월11일) 오후 4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예비회의를 위해 방한한 중국과 일본불교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제14회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예비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머무시는 동안 편안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어 일본불교대표단에게 “한국불교계는 일본의 대지진과 방사능사고를 가슴아프게 생각하며 빠른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위로한 뒤 중국불교대표단에게는 지난해 한중일불교대회에서 보여준 호의에 감사하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중국불교대표단장인 용씬스님(하남성불교협회장)은 “한중일불교대회가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대회가 계속될수록 3국 불교계간의 우호증진은 더욱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불교대표단장인 나카무라 켄이치로 입정교성회 교토교회장은 “일본이 전대미문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예비회의를 통해 가을에 열릴 본대회가 원만하게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일불교대표단은 오늘(4월11일) 오후6시 서울 진관사에서 환영만찬을 갖고 우호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중일불교대표단은 내일(4월12일) 오전 10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예비회의를 열고 제14회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 일정과 내용 등을 확정한다.
 
박인탁 기자
사진=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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