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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행사(불교신문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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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정화 작성일2011.07.26 조회1,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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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5일 결혼이주여성들과 친정 부모들의 만남 행사.

낯선 한국 땅에서 생활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사찰의 초청으로 가족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화 전등사(주지 혜경스님)와 이주민 지원 비영리 단체 인연지기는 지난 6월25일 강화군내 거주하는 이주여성들과 친정 부모들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되어 온 행사로 전등사와 인연지기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들을 한국으로 초청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이날 교동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웬티엥 씨의 부모를 비롯해 3명의 이주여성 친정부모 4명은 전등사를 찾아 주지 혜경스님과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온 세닝 씨의 아버지 세웬진 씨는 “초청해 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딸과 외손녀의 얼굴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트남 이주여성 웬티엥 씨와 보킴히엔 씨는 얼마 전 딸을 순산해 한국을 방문한 친정 부모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주지 혜경스님은 “그동안 낯설고 먼 타국에 딸을 시집을 보내고 나서 얼마나 가슴을 졸였느냐”며 친정 부모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뒤 “따님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고 앞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혜경스님은 전등사를 찾은 친정 부모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친정 부모들은 인연지기와 전등사에서 지원을 받아 서울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며, 강화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제주도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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