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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화 19호] 스리랑카, 문네스와람 동물 희생제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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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작성일2013.01.04 조회1,5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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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네스와람 칼리 코빌 사원에서 행해져 왔던 동물 희생제가 무마힌다 라자팍사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단되었다.

이번 결정은 코빌 집행부가 카필라바스투 유물 전시를 고려해 받아들인 것이다. 그동안 200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스리 바드라 칼리 암만 사원에서 매년 희생되어왔다. 메르빈 실바 내무부 장관은 동물 희생제를 금지하기 위해 사트야그라하(생명존중)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메르빈 장관은 작년에 코빌 사원 경내에 들어가 희생되기 직전의 염소와 가금류 700여 마리를 사원 밖으로 이송했다. 그러므로 현재 칼리 축제는 동물 희생 의식 없이 열리고 있다.

동물 보호단체와 불자들, 다른 종교단체들도 동물 희생에 대해 격렬하게 반대했다. 스리랑카 힌두 전체 위원회는 방송매체를 통해 동물 희생가 잔인하고 죄를 짓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메르빈 장관은 대통령의 요청으로 칼리 코빌의 동물 희생이 중단되었고 자신도 작년부터 이 잔인한 행위를 멈췄다고 언론과의 모임에서 말했다. 와질라스님은 동물을 죽이는 것이 스리랑카의 도덕성을 훼손시킨다면서 부처님 말씀 어디에도 동물을 해롭혀도 된다고 한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나라 전체에 종교적인 각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다섯 번 오셨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동물 희생과 같은 의식은 나라 전체 이미지에 오명을 남긴다고 스님은 말했다. 스님은 또한 1893년 영국정부도 동물 법률을 제정해 동물 보호를 실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Lanka Daily News, 201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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