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교육원 인증 승려 연수교육 ‘국제전법의 현황과 포교전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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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3.01.19 조회365회 댓글0건본문
12월 1일부터 3일까지 JustBe Temple(홍대선원)에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하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스님 30여 명이 대면과 유튜브, 줌 등을 이용하여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연수 교육을 받았다. 해외특별교구(교구장 정우스님)가 주최하고 국제전법단(단장 정범스님)이 주관한 승려 연수 교육 ‘국제전법의 현황과 포교전략’은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효율적인 포교전략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해외 한국사찰의 현황과 종단의 국제포교 방향과 관련 부서를 살펴보고, 국내 외국인주민 현황과 포교방안, 세계불교도우의회의 활동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국 디트로이트 젠센터를 창건하여 불교를 전파하고 있는 활선스님을 줌으로 연결하여 현대의 포교 방법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가졌다. 스님은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밥 먹고, 일하고 지내면서 선을 찾고, 몸소 보시바라밀을 전하는 것이 포교”라고 전했다.
활선스님의 말처럼 수행공동체를 이뤄 수행과 포교를 시작한 홍대선원 주지 준한스님의 강의가 이어졌다. 2003년 도반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명상공동체 운영 시작부터 2022년도에 JustBe Temple(홍대선원)을 만들기까지 여정을 소개하고, 국제적 청년 교류의 장으로서의 사찰, 살아있는 우리 역사의 보물 천년고찰 마케팅 및 활용, 백두대간 평화의 순례길 프로젝트 등 앞으로의 포교 비전을 들었다. 현재 새벽에는 108배와 좌선으로 시작하고, 저녁에는 요가, 드로잉, 소리 명상 등을 진행하며, 홍대를 찾는 외국 청년들에게 한국불교를 쉽게 재밋고 편안한 종교로 다가가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참여한 스님들은 한결같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이 맘에 들었다고 평했다. 또, 연수 교육을 통해 국내외 많은 스님들과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글- 국제전법단 사무국
사진
1. 국제전법단장 정범스님 인사말씀
2. 홍대선원 주지 준한스님 강의
3. 미국 디트로이트 젠센터 활선스님 줌 강의
4. 수료식 후
5. 해외스님들과 수료식 줌으로 헤어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