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이주 노동자들의 쉼터 '마하매우나워선원' 이전(BTN TV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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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심행 작성일2016.06.08 조회1,534회 댓글0건본문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쉼터이자 신행터 마하매우나워 선원이 개원 2년 만에 새 보금자리로 옮겨 보다 쾌적한 신행환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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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는 안산 원곡동에 스리랑카 불자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마하매우나워 선원 사부대중이 안산역을 출발해 법당까지 긴 행렬이 이어갑니다.
스리랑카 전통 춤과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으로 새법당의 개원을 알립니다.
마하매우나워 선원은 1999년 스리랑카 뽈가하웰러에서 시작해 지금은 스리랑카 60곳과 해외 30개 지원에서 1000여 스님이 활동하며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INT-갈야느완스 주지스님/마하매우나워선원
(2년 전 시작한 마하매우나워선원이 확장 이전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스리랑카 불자들이 부처님 말씀을 힘써 배우길 바랍니다.)
마하매우나워선원 이전 법회에는 과천 보리수 선원 주지 붓다 락 키따 스님과 안산시 불교연합회장 승현스님, 경남 김해 정암사 주지 법상스님, 다보사 주지 도선스님 등 200여 사부대중이 동참 했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도 확장이전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INT-마냐샤 구나세이카라/주한스리랑카 대사
(한국과 스리랑카는 매우 역사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두 나라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 공유를 가지고 있어 (불교가 양국에) 매우 중요하다. )
스리랑카 불자들도 새 법당 개원을 축하했습니다.
INT-루완/마하매우나워선원 신도
(부처님을 만나서 우리한테 우리 세상에 제일 높은 것을 만났다고 생각하고요. )
안산역으로 이전한 마하매우나워 선원은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정신적 귀의처와 문화교류 공간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